[프라임경제] 19일 오후 6시 전남도의회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10명을 선출하는 선거에 26명이 등록을 마쳤다.
당초 예상대로 의장 후보에는 3선의 김재무(민주.광양3) 의원과 송대수(민주.여수2) 현 부의장이 등록했다. 두 의원은 동부권 출신이면서 최다선이란 점에서 이목을 받고 있다.
2명을 선출하는 부의장 선거에는 임명규(건설소방).송주호(행정환경).이기병(운영).이동권(기획사회).장일(경제관광).이장석(농수산) 등 6명의 현 상임위원장과 강우석 예결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임흥빈 교육위원장은 일치감치 예결위원장 자리에 도전 의사를 밝혔다.
상임위원장에는 운영위 윤시석(민주.장성1), 경제관광문화위 명현관(민주.해남1) 의원이 단독 출마해 위원장 자리를 낙점했다.
또 기획사회위원장에 김탁(민주.목포4).서정창(민주.완도1) 의원이 도전했고, 행정환경위원장에 허강숙(민주.순천5).양영복(민주.무안1) 의원, 건설소방위원장에 박충기(민주.신안2).손태열(민주.영암1).정영덕(민주.무안2) 의원이 출마했다.
농수산위원장과 교육위원장에는 각각 4명씩 도전의사를 밝혀, 향후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농수산위원장에 김효남(민주.해남2).양경수(화순1).정우태(통합진보.장흥2).정영식(민주.순천1) 의원, 교육위원장에 권욱(민주.목포2).곽영체(민주.강진1).윤문칠(교육의원.전남2).박병학(교육의원.전남1) 의원이 등록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남 동부권 출신 최다선 의원간 벌어지는 의장선거와 통합진보당 출신으로 농수산위원장에 도전한 정우태 의원의 당선여부, 그리고 교육의원 2명과 2명의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이 벌이는 교육위원장 선거가 관심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