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개발공사, 결손가정 후원 ‘휴먼 멘토제’ 활동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6.19 17:24:5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개발공사가 지역내 결손가정 아이들과 결연을 맺고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벌여 나간다.

19일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주열)에 따르면 공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결손가정을 돕기 위한 ‘휴먼 멘토제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학습비 지원, 멘토 역할 등 경제적.정서적 지원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이를 위해, 우선 조부모 또는 한부모 가정 등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3세대 총 7명의 초.중학생들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매달 일정액의 학습비 지원을 비롯해 교복구입비, 의료비 등을 후원한다.

아울러, 공사내 여직원 모임인 ‘여우회(회장 김희영 도시개발팀 과장)와 노동조합(위원장 김윤수)을 중심으로 이들 결손가정 세대별로 멘토단을 구성하고 매달 1회 이상씩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정서적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 멘토단들은 집안청소와 음식만들어주기는 물론이고 학습지원 활동, 학교생활 및 교우관계 상담 등을 통해 결손가정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통해 결손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8일 고급한옥호텔인 영산재에서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결손가정 아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와 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