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양수진 프로,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시즌 첫 우승…혼마골프 TEAM-HONMA KOREA 계약 선수로 활동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6.18 18:50:3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주)혼마골프와 용품 사용 계약을 맺은 양수진 프로가 한국 여자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205타를 기록하면 1년1개월만에 시즌 첫 우승을 했다.

양수진 프로는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시즌 첫 우승, 통산 4승을 했다.

   
양수진 프로는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해 시즌 첫 우승을 거둬 우승컵에 키스를 하고 있다.
양수진 프로는 혼마골프의 TEAM-HONMA KOREA 계약 선수로 골프용품 프로 계약을 하고 있다. TEAM-HONMA는 해당선수의 소속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혼마골프의 TEAM-HONMA KOREA의 결성 배경은 2011 US여자 오픈 우승으로 USLPGA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연 프로에 이어 실력은 물론 아름다움도 갖춘 프로를 엄선해 계약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활약함으로써 지금까지 시니어클럽으로 인식 돼 온 혼마골프 클럽의 타겟을 보다 젊은 층으로 낮추고자 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이번 양수진 프로의 우승으로 TEAM HONMA는 올해 처음으로 결성돼, 2012년 상반기 총 6경기중에 3승으로 50% 승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상반기 결과 상금1위의 김자영 프로를 포함, 5위 양수진, 9위 이승현, 10위 김혜윤 프로로 TOP10안에 4명을 랭크 시켰다.
 
이번에 우승한 양수진 프로는 “혼마골프와 계약해 이렇게 빨리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 하지만, 플레이중에는 너무 긴장해서 어떻게 이겼는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양 프로는 “특히 혼마골프 프로서포트팀에서 매 시합마다 연습라운드부터 경기일까지 클럽 체크 및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줘서 약간 부담도 되지만 너무 고맙고, 든든하다”며 “ 하반기에는 퍼팅과 숏게임을 조금 더 보완해 올해 상금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양수진 프로의 혼마골프 클럽에 대한 소감이다.

드라이버
▶헤드의 모양과 타구감이 마음에 들고, 샤프트의 느낌이 좋다. 현재 드라이버 비거리가 1.13야드 차이로 3위이지만, 하반기에 몸 컨디션을 되찾으면 1위를 하는데는 문제없다.
 
-페어웨이우드/유틸리티
▶우드는 셋업이 굉장히 편하다. 그리고 유틸리티는 일반 우드 형태의 유틸리티보다 아이언 형태의 드라이빙 아이언(80g카본 샤프트, 로프트 21도)이 더 치기가 편하며 볼 컨트롤이 쉽다.
 
-아이언
▶시즌 초반에 사용하던 BERES C01아이언이 조금 가벼워서 드로우 구질이었지만, 5월에 지금 사용하고 있는 BERES 프로토 모델을 일본 사카타 공장에서 특별히 제작해주셨다. 그 이후 공이 더 편하게 잘 뜨고 어드레스가 편하고 좋아하는 페이드 구질이 가능해졌다.(81.25%, 그린 적중률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