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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발전연구원 경관분야 전문가 워크숍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6.18 15: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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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산림경관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산림경관자원의 기초조사, 체계적인 경관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산림휴양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중심으로 산림정책이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경관자원의 생태적 활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남발전연구원(원장 이건철)은 지난 15일 연구원 회의실에서‘산림경관자원 관리 및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경관분야 전문가 '풀' 워크숍을 통해 전남 산림경관자원의 정책방향 설정과 관리 및 활용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산.학.관.연 전문가 및 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전남 산림경관의 활용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전남 산림경관자원 관리 및 활용방안(전발연 송태갑 박사) ▲산림경관자원 관리.활용 및 시사점(상지대학교 배중남 교수) ▲산림경관자원 정책방향(산림청 조병창 사무관) 등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송태갑 박사는 “산림경관자원 관리 및 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생태체험관광 등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리․활용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남 산림경관자원 기초조사의 체계적인 추진과 이를 통한 전남만의 산림경관 관리 및 활용을 위한 상세한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배중남 교수는 산림경관사업의 7대 원칙으로 ▲생태적관리 ▲경제적 관리 ▲미적 관리 ▲보건/휴양적 관리 ▲대경/노경목 빈도 고려 ▲지속 가능한 보호 ▲다른 경관요소와 조화를 강조했다.

조병창 사무관은 향후 산림경관관리 방향에 대해 “2012년 수립되는 국가산림경관벨트 구축 기본계획을 토대로 경관사업을 추진하고, Top-Down 방식으로 산림경관관리지역을 중점적으로 조성 및 관리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산림사업에 있어 경관을 고려한 작업 기법을 개발하고 적용을 확대하여 보다 효율적인 산림경관을 형성하고, 산림경관 인증제를 도입해 우수한 산림경관자원의 발굴 및 보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