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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페어’ 솔루션 구축·운영에 박차

40여개 관련 기업, 참관객 3000여명 이상 달할 것으로 기대

이혜민 기자 기자  2012.06.18 14: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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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제정·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이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지난 3월 30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러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구축 및 운영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페어 2012’가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두 번째 맞은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범국가적인 행사의 면모를 갖춘다.

이와 관련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대상인 350만여 명의 공공기관, 기업, 그리고 개인사업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제1회 행사보다 규모나 내용적인 측면에서 크게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37개 개인정보보호관련 기관이 참여하며, 컨퍼런스 참관을 위한 사전등록자도 4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퍼런스에 있어서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알찬 강연들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한 개인정보 해킹시연을 시작으로 개인정보보호 유형별 유출사례와 법적 대응방안을 선보인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위한 디지털 포렌식 기술 활용방안에 대한 키노트 스피치가 마련 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개인정보보호 완전정복’이라는 컨셉 하에 트랙을 3개로 나누고, 트랙별로 개인정보 관리, 유출사고 대응, 평가를 위한 다양한 사례와 대응방안 등을 제시한다.

DB접근제어, DB암호화, 개인정보 차단, 개인정보영향평가 등을 위한 법적 대응방안과 함께 디지털 포렌식, 상황인식 기반의 네트워크 접속보안, PC가상화 등을 통한 개인정보보호 대책 등 새로운 기술적 대응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글로벌 보안기업의 강연자가 나서 APT 공격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사례 분석 및 대응방안과 스마트폰 보안대책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