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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청년 안전보건 서포터즈 선발

학점 인정, 현장 체험 등 산업재해예방 활동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6.18 14: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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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가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청년 안전보건 서포터즈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과 8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다. 청년 안전보건 서포터즈 사업은 미래 안전보건관리자로 진출할 수 있는 대학 이공계학과 재학·졸업생들에게 산업재해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일까지 모집하며, 4년제 이공계열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오는 25일부터 5일간 합숙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활동을 시작한다. 활동업무는 현장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안전보곤 자료를 보급하게 된다. 또, 위험성평가시범 사업장의 평가내용 및 이행상태 확인, 안전보건공단 등 기술지도 사항 및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 모니터링 업무 등을 맡는다.

서포터즈 활동시간은 월 20일, 하루 4~8시간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재학생은 활동비 월 40만원과 1일 7시간 이상 1만원 추가로 지급한다. 졸업생에게는 올해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주 35시간의 835850원을 지급한다.

한편,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고용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8개 대학 학생들에게 학점으로 인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