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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의회 김복실 의원 문단 데뷔

'동산문학' 수필 부문 신인상 당선...섬세함.절제된 언어 돋보여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6.18 14: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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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실 의원

[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군의회 김복실 의원이 '동산문학' 수필부문 신인상을 받아, 문단에 데뷔했다.

김 의원의 최근 광주.전남지역 종합문예지인 '동산문학' 여름호 수필부문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전남도 주부명예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관광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글쓰기를 좋아해서 일기를 쓰듯 일상의 이야기들을 기록했고, 특히 국내외 여행 여정을 소탈한 필체로 기록해왔다. 그러던 중 김 의원은 장흥 문학동인회 별곡문학회원들의 권유로 동산문학에 작품을 응모, 신인상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이 출품한 수필작품 '민달팽이와의 전쟁' 외 2편은 여성스러운 섬세함과 특유의 절제된 언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문학특구인 장흥은 문인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 그 문림의 한 작가가 되었다는 사실이 자랑 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럽다"면서 "기라성 같은 문학의 선배들과 함께 피톤치드를 만들어 장흥 사람들은 물론 세상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건강한 삶의 근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