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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선, 친 구제금융 신민당 승리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6.18 0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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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리스의 구제금융 이행을 공약한 보수당인 신민당(New Democracy)이 총선에서 승리했다. 다만 과반의석 확보에는 못 미쳐 연합 정부구성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그리스 2차 총선의 출구조사 결과 신민당이 28.6~30%의 지지율로 약 127석을 차지해 제1정당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신민당과 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벌였던 좌파연합 시리자는 27.5~28.4% 72석 확보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으며 옛 여당이던 사회당은 11~12.4%를 얻어 32석으로 제3정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