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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어워드 4개 부문 석권

50차례 넘는 수상 실적…엔진 개발 공신력 입증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6.15 17: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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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 그룹이 최고 자동차 엔진에 수여되는 ‘2012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어워드’에서 4·6·8기통 총 4개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뛰어난 추진력으로 고속 회전 컨셉 특징을 살려낸 BMW V8 엔진은 3.0~4.0ℓ 배기량 부문에서 5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BMW 그룹은 미니(MINI) 쿠퍼S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 엔진과 더불어 △BMW 뉴 328i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 △BMW 1시리즈 M 쿠페 모델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 △BMW M3 V8 엔진 등 총 4개 엔진이 각 해당 부문에서 성능과 효율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4~1.8ℓ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한 미니 쿠퍼S 1.6ℓ4기통 엔진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가솔린 직분사 △BMW 가변식 밸브트로닉 시스템 등 첨단 기술들이 결합돼 동급 엔진 중 가장 효율적인 동력장치로 입증됐다. 미니 쿠페 S에 장착됐던 이전 엔진 모델들은 앞서 5회 연속 해당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1.8-2.0ℓ 부문에서 수상한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인상적인 추진력과 최저 연료소모와 배기 수준을 자랑하며 해당 부문의 벤치마킹 엔진으로써 면모를 과시했다. 이 엔진은 현재 BMW 뉴 328i와 528i 뿐만 아니라 △Z4 s드라이브28i △X3 x드라이브28i △X1 x드라이브28i 등 BMW 대표 모델에 장착됐다.

2.5~3.0ℓ 부문에서는 BMW 1시리즈 M 쿠페에 장착된 3ℓ M 트윈터보 파워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직렬 6기통 엔진에 적용된 트윈 터보차저, 고정밀 직분사 방식과 더블 바노스 등의 기술들은 1시리즈 M 쿠페의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더불어 Z4 s드라이브35is 트윈파워 터보 엔진에도 기반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3.0~4.0ℓ 배기량 부문에서는 V8 엔진이 5회 연속 수상했다. V8엔진은 뛰어난 추진력으로 고속 회전 컨셉 특징을 살려냈으며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아우르고 있다. 고성능 스포츠 모델인 M3 쿠페와 M3 세단·컨버터블에 탑재됐다.

한편, BMW 그룹은 1999년부터 시작된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어워드’에서 50차례가 넘는 부문 및 전체 수상의 영예를 누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