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기자 기자 2012.06.15 16:48:37
[프라임경제] 15일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총선 재선거 실시를 앞두고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13.32포인트(-0.71%) 하락했으며,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 반전하며 470선을 내줬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됨에 따라 상승반전치 못했다. 장내 건설사들은 해외 수주 소식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포스코건설은 1.37% 내린 7만1750원으로 밀려났으며, SK건설 또한 1.62% 조정받아 4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솔로몬투자증권은 매각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으며, 하이투자증권은 전일대비 25원 하락하며 1025원(-2.38%)으로 밀려났다. 스포츠토토(9750원, -2.50%)는 일부 임원의 횡령 혐의 등에 대한 검찰 수사로 대표이사가 자진 사퇴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삼성계열의 일부 종목들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초음파 의료기기업체 삼성메디슨은 전일에 이어 2.30% 추가 상승으로 4000원대에 재진입했으며, 삼성SDS는 8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0만2000원(1.24%)으로 회복했다. 삼성SNS(6만3250원), 시큐아이닷컴(1만1550원), 세메스(20만6500원) 등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태양광장비 및 LED 생산기업 세미머티리얼즈(6650원)가 LED사업에서 300억원의 첫 수주성과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며, 엘피온도 1675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밖에 현대로지스틱스(1만4500원), 티맥스소프트(8450원), 팬택(280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1600원), 씨제이헬로비전(1만6250원) 등은 횡보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모다정보통신(1만1000원)은 상장 기대감으로 7.32% 급등한 반면, 나노스는 1.05% 하락하며 9400원으로 마감됐다.
공모예정기업 피엔티와 엠씨넥스는 각각 2만1750원(0.69%), 1만6550원(-0.60%)으로 희비가 엇갈렸으며, 사조씨푸드(1만1800원)와 디지털옵틱(1만3300원),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1만850원) 등은 보합 마감됐다.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맥스로텍은 이틀연속 상승하며 1만원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청구기업 에프엔에스테크(6750원), 우리로광통신(1만3000원), 테스나(1만1650원), 여의시스템(6950원) 등은 횡보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