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를 돕기 위해 아프리카지역 전문 NGO인 아이러브아프리카에서 추진하는 '탄자니아 우물설치사업'을 후원하기로 하고 1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탄자니아의 옛 수도인 다르살렘 등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8곳에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우물과 물탱크를 설치하는데 사용된다. 이에 따라 5만여 현지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이었던 식수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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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서 현지아동들과 예탁결제원 봉사단원들이 우물과 물탱크 설치를 마치고 즐거워하고 있다. |
예탁결제원 김경동 사장은 "물은 생명유지의 근원인데 충분히 마실 수 없다면 몹시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의 식수난 해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2007년부터 아시아지역의 저개발 국가에서 현대식 화장실 건립 및 우물설치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