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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직원들이 광양시 태인동 홀로 노인댁을 방문해 집을 말끔히 고쳐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제철소 홍보실 제공. |
[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광양시 태인동 도촌마을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100호 축하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사랑의집 고쳐주기 100호 행사에는 백승관 제철소장을 비롯한 서희건설, 혁성실업, 두양전력 대표와 정경모 태인동장, 최광배 태인1구통장 등이 참석, 100호 수혜자가 된 최모씨(75)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태인동 주민 최모씨는 홀로 김부각을 만들어 생계를 꾸려 왔으며, 그 동안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인해 집 수리를 하지 못하고 낡고 오래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 왔다.
이에 광양제철소는 관련 업체들의 전문기술과 인력을 가진 패밀리사와 함께 지붕과 담장을 보수하고 페인트칠을 단장했다.
또 등기구 교체, 장판, 도배를 하고 빗물이 새는 지붕과 현관문, 화장실을 수리하는 한편 노화된 전선과 전등, 방충망 등을 교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했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열심히 생활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가 활발하게 이어져 더욱 많은 분들이 기쁨과 희망을 얻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