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콘크리트 말리는 시간 3일→1일로…신기술 개발

“콘크리트공사 소요공기 20~40% 단축”

박지영 기자 기자  2012.06.14 16:14:0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콘크리트 공사 때 소요되는 공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공법이 개발됐다.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오는 18일 오후 3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콘크리트 발열촉진양생 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양생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콘크리트 급속시공 기술 설명회다.

이 기술은 급속시공을 통해 기존 동절기 4~5일, 봄‧가을 최소 3일이 걸렸던 콘크리트 양생기간을 계절과 상관없이 1일 이내 완료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철도, 도로 및 교량과 같은 콘크리트 구조물이나 아파트 등 건축구조물의 콘크리트 공사 소요공기를 20~40%정도 단축시켜, 연간 2~3조원의 공사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설명회는 기술개발을 담당한 고태훈 박사의 기술 발표 및 시연 그리고 건설업체 기술이전 방안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등록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