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패킷디자인이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새로운 기능이 접목된 IP 라우트/트래픽 분석 툴 ‘라우트 익스플로러’ 솔루션을 공개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패킷디자인 코리아 오형준 지사장은 “우리는 인터넷 프로토콜(IP) 라우팅 및 트래픽을 분석해 네트워크의 가용성과 관리 비용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높은 투자수익(ROI)을 고객에 제공한다”며 “이와 관련한 업계 최고의 라우팅과 트래픽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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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킷디자인이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업그레이드된 ‘라우트 익스플로러’ 솔루션을 선보였다. |
라우트 익스플로러는 네트워크 신뢰성을 높여 주는 기술이다. 네트워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라우팅 이벤트와 트렌드를 데이터베이스로 저장, 분석해 준다. 특히,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라우팅의 성능 문제를 예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 네트워크의 변화를 미리 점검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됐으며, 레이어 3 기반의 IP 라우트 상태를 트래킹할 수 있고, 이를 웹 기반으로 전체 네트워크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패킷디자인은 설명했다.
패킷디자인 코리아는 이번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IP 라우트/트래픽 분석 툴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력사 관계를 강화하고 모바일, 통신, 공공기관, 기업체 등 시장을 세분화해 솔루션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패킷디자인은 ‘라우트 익스플로러’ 기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SLA를 보장하고 IP/MPLS 네트워크 라우팅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 성능을 분석하는 업계 유일의 네트워크 관리 툴의 모듈을 새롭게 출시했다.
패킷디자인의 글로벌 마케팅 알렉스 헨토른 이와네 부사장은 “라우트 익스플로러는 네트워크 문제 해결시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의 유지나 잠재적인 문제점을 감소시켜 효율성을 높여 준다”고 말했다.
이어 알렉스 헨토른 이와네 부사장은 “이런 솔루션의 장점을 극대화해 세계 IP 라우트/트래픽 분석 툴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한국시장은 LTE, 모바일 브로드밴드, 비디오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IPv6 등 세계에서 인터넷 투자가 가장 활발하며, 기술과 서비스에 있어서도 글로벌을 지향하고 있어 잠재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