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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테크니션스쿨 7명 독일계 바스프社 합격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6.14 14: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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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가 추진하는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사업 제3기 테크니션스쿨 수료생 가운데 7명이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종합화학회사인 한국바스프에 합격했고, 금호석유화학에도 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다국적 종합화학회사인 바스프사의 로고타입.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월1일부터 제3기 테크니션스쿨 교육생 33명을 선발, 산단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오는 가운데 이번에 모두 8명이 대기업에 취직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0부터 2011년까지 테크니션스쿨 제1~2기 수료생 총 62명을 배출해 57명이 LG화학, 금호폴리켐, GS칼텍스, 제일모직, 금호피엔비, 금호석유화학 등 여수산단과 기타 지역 24개 기업에 취업하는 등 중소기업 취업까지 포함해 92%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테크니션스쿨 재학생들은 6개월의 교육과정 동안 산단 기업에서 원하는 인성, 영어 교육과 현장 실무를 위한 기술교육 실시,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등으로 전문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산단 맞춤형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여수시에서 산학맞춤형 교육을 시킨뒤 여수산단 취업알선을 하게 되는 '테크니션스쿨'은 매년 10 대 1 안팎의 높은 입학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교육지원과로(061-690-229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독일에 본사를 둔 다국적 종합화학회사의 계열사인 한국바스프는 울산과 안산, 여수, 군산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