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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손실 줄이고 수익 늘린 '리자드 ELS' 공모

삼성전자·현대차 기초자산…최고 연 19.24% 수익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6.14 11: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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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증권(016360)은 위험 상황 시 탈출 가능한 '리자드ELS 7221회'를 18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처음 출시된 리자드 ELS는 전체 투자 기간의 절반 시점까지 조기상환되지 않았을 경우라도 손실발생 가능 구간인 녹인(Knock-In)을 터치하지 않으면 최고 수익의 절반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되는 상품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상품의 만기는 3년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시점에 두 종목의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 대비 95% 이상(6·12개월), 90% 이상(18·24개월), 85% 이상(30·36개월)이면 연 19.24%로 조기 상환된다.

가입 후 18개월 시점인 3차 조기상환 기회까지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한 종목이라도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14.43%(연 19.24%)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변동성 높은 현 시장 상황에 적격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KOSPI200, HSCEI,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월지급식 ELS 7225회'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 3년 동안 매월 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45% 초과 하락해 있지 않으면 월 1%의(연 12%) 수익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