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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토요 남도기행스쿨 운영

남도의 길·먹거리·소리·인물·기행 등 5가지 테마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6.14 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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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 5일제 수업에 맞춰 토요일에 떠나는 남도기행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하는 2012년도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공모사업에 ‘토요일에 떠나는 남도 꿈틀이 기행스쿨’이 선정돼 오는 27일까지 참여 초등학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기행스쿨은 무료로 운영되며, 남도의 길, 먹거리, 소리, 인물, 기행 등 5가지 테마 8개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자기 주도적으로 접근하고 해결해 보는 창의적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12월까지 테마별로 북구 문화의집, 북구 평생학습문화센터, 동광주 홈플러스 문화센터 등 3곳에서 운영한다.

북구 문화의집에서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라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남도 길 생태미술 프로젝트’와 남도음식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남도 먹거리 외할머니밥상’을 운영한다.

또 북구 평생학습문화센터와 동광주점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는 남도기행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다같이 돌자 광주한바퀴’, ‘나는야 남도문화 탐험대’, ‘아주 옛날 남도에 살았던 사람들’, ‘오감만족 남도문화기행’ 등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북구 평생학습문화센터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남도의 인물알기’, 전통놀이를 통해 소리를 알아보는 ‘남도의 소리를 두드리자’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북구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맞벌이 부부의 학습기회 확대 등 화목한 가족 만들기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문헌이나 자료 등을 통해 접했던 기존방식과는 다르게 오감을 이용한 체험과 함께 이루어지는 현장교육이다”며 “앞으로도 주 5일제 수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과 학생 여건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