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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주년 전통’ GM 디자인, 고객과 미래 향한 변화

“최고 수준의 독창성과 상품성으로 사랑받을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6.14 09: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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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6월, GM디자인팀의 출범 85주년을 기념해 고객을 사로잡는 자동차 디자인이라는 미래 목표를 재확인했다.

GM 글로벌 디자인 총책임자 에드 웰번 부사장은 “GM 글로벌 디자인팀은 고객과 감성적으로 맞닿으며 공감할 수 있는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함께 일하고 있다”며 “디자이너의 역할은 아름다운 차체 비율과 고객을 차 안으로 초청하는 듯한 인테리어를 창조해 나가는 것이라는 GM의 디자인 철학은 85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콜벳 스팅레이 콘셉카는 지난 2009년, 1959년형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의 50주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됐다.

전 세계 10개 GM 글로벌 디자인 센터 소속 1900여 명의 디자이너들을 대표하는 웰번 부사장의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GM의 8개 글로벌 브랜드는 각기 뚜렷한 정체성을 가지고 타 브랜드와 차별화 될 수 있었다.

캐딜락과 뷰익은 디자인 측면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통해 재탄생했으며, 쉐보레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디자인 콘셉트를 가지고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거듭났다. 쉐보레 스포츠카의 아이콘인 카마로를 비롯해 △중형 세단 말리부 △준중형차 크루즈 △캐딜락 CTS 쿠페 △GMC 터레인(Terrain) △뷰익 엔클레이브(Enclave) 및 라크로스(LaCrosse) 등은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GM 부활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웰번 부사장은 “GM 글로벌 디자인팀은 사고와 경험, 문화의 다양성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새롭게 디자인하는 자동차들은 최고 수준의 독창성과 상품성으로 사랑 받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GM은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독일 △호주 △중국 △브라질 △인도 등지에 총 10개의 디자인 센터를 두고 있다. 특히, 한국GM 디자인센터는 경차·소형차·준중형차를 비롯해 다양한 미래 전략 차종의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는 GM 글로벌 디자인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