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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6·25전사자 유해 발굴현장 방문 장병 격려

신정남 기자 기자  2012.06.14 08: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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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남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지난 12일 6·25전쟁 당시 시신을 찾지 못한 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국방부 유해발굴단 100여명의 장병을 찾아 노고를 격려했다.

영광지역에서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태청산과 장암산, 불갑산 전투에서 희생된 용사들의 유해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삼학 검문소 일대에서 인민군과 교전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경찰관 250여명 유골을 찾기 위한 탐문과 지역주민 제보를 받기 위해 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홍보를 하고 있다.

정부는 "아직까지 찾지 못한 호국영령 유해를 지속적인 발굴사업을 통해 국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시 전투에 참가했거나 목격자 증언이 가능한 분과 8촌 이내 친·인척 중 유해를 찾지 못한 분들이 제보하면 유해발굴 작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