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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골프, 스핀량↓ 볼스피드↑ 드라이버 출시

로프트·라이·길이까지 조절 가능하게 제작…자가 피팅 할 수 있어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6.14 07: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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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담스골프의 에어로다이나믹이 또 한번 진보됐다. 아담스골프코리아는 2012년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Speedline Fast 12 LS(Low Spin) 드라이버를 새로 출시했다.

   
Speedline Fast 12 LS(Low Spin) 드라이버
아담스골프가 이번에 출시한 Fast 12 LS 드라이버는 골퍼에게 공기역학 기술과 동시에 조절기능을 더해 스핀량을 줄여주고 볼 스피드를 한층 늘려주는 효과를 준며, 현재까지 제작된 드라이버 중 가장 스핀이 적고 상급자들은 기후환경에 따라 피팅을 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로프트 각도, 라이 각도 뿐만 아니라 길이 조절까지 가능하게 제작해 골퍼가 원할 때 쉽고 빠르게 자가 퍼팅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길이가 0.5인치 길어지고 헤드 무게가 같다면 스윙웨이트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단점이 있지만, 이번에 아담스골프에서 출시한 드라이버는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벼운 무게추로 교체 할 수 있도록 설계 돼 있고, 무게추 교체 후에는 스윙웨이트가 정상 궤도로 돌아오게 돼 있다.

이처럼 Speedline Fast 12 LS 드라이버는 여러 가지를 조절할 수 있게 디자인 돼 있는 드라이버로 로프트와 페이스각, 라이각 뿐 아니라 샤프트 길이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로프트는 +/-1도, 라이는 +2도, 샤프트는 기존 45인치에서 0.5인치 늘려 45.5인치로 늘릴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추가적으로 헤드 아래 부분에 무게추를 떼어 낼 수 있게 디자인 돼 헤드 무게를 줄여줄 수도 있다.

   
아담스골프 헤드 밑부분에 있는 도형으로 드라이버를 어떻게 조절이 가능한지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드라이버의 샤프트를 0.5인치 늘리면 볼 스피드가 증가하고 탄도가 좋아지며, 캐리 비거리 또한 함께 늘어나는데 아담스골프가 이번 출시한 드라이버는 이 모든 것을 조절하는 방법과 시간이 매우 간단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나사를 한 개만 풀면 헤드가 탈착 되는데 탈착된 호젤 부분에 보면 자그마한 글씨체로 U, STD, +1, -1이라고 써있다. 또 이번에 Speedline Fast 12 LS 드라이버에 장착된 Fubuki alpha 샤프트는 조금 더 안정적이고 스핀이 적은 탄도를 원하는 골퍼들에게 최적의 샤프트 이다.

국내 출시되는 로프트 각도는 9.5도와 10.5도이고, 샤프트는 레귤러(R), 스티프(S)로 선택할 수 있으며, 권장소비자가는 6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