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공항내 남해해양경찰청 여수항공대에 해상초계 항공기(CN-235.사진) 2대가 배치돼 15일 취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치된 터보프롭 고정익(CN-235) 항공기는 지난 3월 여수에 배치한 최신 기종으로, 최상급 탐색레이더와 열상장비를 탑재해 기존 항공기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조명탄, 구명정 투하장비도 갖췄다.
이들 항공기는 외국어선 단속, 해양오염 적발, 사고선박 발견 및 조난자 구조 등 경비함정과 연계한 입체적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한다.
여수항공대 항공기 취역으로 남한 면적의 70% 달하는 남해의 해상치안 강화와 독도와 이어도 주변해역 분쟁에 효과적인 대처가 기대된다.
한편,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상초계용 고정익 항공기 2대와 헬기 6대 등 모두 8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