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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만점 해남 밤호박 본격 출하

45ha 675톤 수확 연간 34억 소득

이우승 기자 기자  2012.06.13 15: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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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호박 시설 하우스에서 이민석 씨(57)와 김재영 회장(64)이 수확을 앞둔 밤호박을 바라보고 있다.
[프라임경제]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남 해남 미니 밤호박이 본격 수확되고 있다.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6월 중순 수확이 본격화되고 있는 밤호박은 올해 140여 농가가 45ha를 재배 약 675톤을 생산해 34여 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밤호박은 반촉성재배(보온재배)로 지난 5월말부터 수확이 시작돼 현재 상온재배의 수확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1주일 정도의 후숙 기간을 거쳐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 해남에서 생산되는 밤호박은 친환경 덕 시설을 이용해 공중에서 재배함으로써 흙이 닿지 않아 품질이 월등하고, 밤맛이 나는 우수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판매 예상가는 4kg 한 상자에 25,000~30,000원 선으로 생산농가 직거래 및 옥천농협과 계곡농협, E-비지니스(http://www.guslsem.co.kr)를 통해 판매된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밤호박은 일반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β-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 등 건강식품과 피부미용,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