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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림박람회 8월25일 개막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6.13 15: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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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오는 8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나주 산포면 소재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건강, 인간이 숨쉬는 숲’이란 주제로 2012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산림자원연구소는 67ha(행사장 20ha)의 부지 위에 주박람회장과 치유의 숲․생활의 숲․예술의 숲․희망의 숲․함께하는 숲 등 5개 전시관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유의 숲에는 국민의 건강에 대한 산림의 역할을 기본 테마로 휴양·레포츠관, 나무공예관, 산촌음식관을 조성한다.

생활의 숲에는 숲속자원관, 산림바이오매스관, 목재생활관, 목조주택관 등을 조성해 산림으로부터 임산물․특산품, 목질에너지 생산과 목재를 이용한 주거 등 바람직한 미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꾸민다는 방침이다.

예술의 숲에는 분재·분화·목공예 작품 전시와 난대 수목원을 조성해 산림자원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임업의 과거와 현재․미래에 대해 고찰하며 산림정책의 변화와 미래, 산림청과 시도 및 시군구의 산림정책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림박람회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이벤트, 놀이동산, 공연장, 황토방 등 함께하는 숲이 조성된다.

산림박람회 연계행사로 전남 목공예대전, 우수 분재 전시회, 산불진화헬기 시연, 손수짜기(다이․DIY) 목공예 체험, 숲속음악회 등 많은 행사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산림박람회 성공 개최는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박람회 홍보에 있다”며 “산림박람회까지 3개월 남은 기간동안 관람객들이 일생동안 추억할 수 있는 산림박람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