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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동양시스템즈 전략적 업무 협약…스마트워킹 사업 본격화

ICT솔루션, 공간 설계/구축 제휴로 ‘토털 스마트워킹 서비스’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6.13 14: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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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KT(030200)는 13일 동양시스템즈와 공동으로 스마트워킹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스마트워킹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T G&E부문 김홍진 부사장(오른쪽)과 동양시스템즈 이충환 대표이사는 1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업용 스마트워킹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에 따르면, 양사는 사업 협력의 첫 단계로 동양시스템즈 본사 사옥(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1층에 기업용 스마트워킹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일반 기업이 함께 서비스용 스마트워킹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KT와 동양시스템즈가 첫 사례다.

복합 사무공간 형태로 지어지는 센터는 약 265제곱미터(80평) 규모에 오픈형 좌석 7개와 2인실 5개, 3인실 1개, 4인실 3개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좌석 별로 100M급 초고속 인터넷이 제공되며, 센터 내 어디서나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또 HD급 영상으로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텔레프레즌스회의실도 마련된다. 센터는 오는 8월 말 오픈될 예정이며, 운영은 동양시스템즈가 맡는다.

이와 함께 양사는 ICT(정보통신기술)솔루션, 공간 설계/구축 분야에 대한 기술 및 역량 제휴를 강화한다. KT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워킹 노하우와 동양시스템즈의 ICT를 결합해 업무진단 컨설팅, ICT시스템 및 센터 구축 등 기업을 위한 ‘토털 스마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KT G&E부문 김홍진 부사장은 “동양시스템즈와 함께 구축하는 스마트워킹센터는 중소 IT기업이 밀집해있는 지역 특성에 따라 이들 기업과 파트너사의 업무미팅 공간이나 1인 기업, 소호 사업자를 위한 원격 근무지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KT는 1년 이상의 전사 스마트워킹 적용 노하우와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전국 15개 올레 스마트워킹센터 운영 경험을 토대로 기업용 스마트워킹 서비스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