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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여수 해양 골든벨”

여수엑스포, 초중고생 해양문화체험 풍년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6.13 1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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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여수세계박람회 컨퍼런스홀에 약 350여명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모였다. 이들은 해양문화체험인 ‘해피아 프로그램’의 ‘바다악기’를 체험했다.

   
 
바다악기 체험은 해피아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박람회장을 찾은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코코넛 열매, 소라 껍질과 바다자갈나무 등 바다관련 산물을 이용해 마라카스 악기를 만들어 연주법을 배워보는 체험 코스다. 우수한 활동을 선보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선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선물이 주어진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6월2일부터 오는 7월22일까지 주말마다 하루 3번씩 진행되고, 회당 약 3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골든벨을 울려라, 초등학생을 위한 해양지식을 위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중학생을 위한 바다의 비밀을 찾는 조별 미션 완성 프로그램, 골든벨 왕중왕전 등이 펼쳐진다.

골든벨 최고 득점자는 한국해양연구원이 후원하는 300만원 상당의 남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열대해양 탐사 특전이 주어진다.

아울러, 바다를 주제로 한 바다사랑 사생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우수 작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상 △전남도지사상 △광주시장상 △여수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이달 1일 오픈한 여수세계박람회 해양문화체험 ‘해피아’는 관람객들의 해양 인식 저변 확대를 위해 5살 이상 유아부터 초중고생, 대학생 등 타겟별로 △타겟 맞춤형 포럼 △체험형 워크샵 △오픈 포럼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해양문화체험 ‘해피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들은 해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거나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