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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6월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

1억원당 100만~150만원 절약…15일부터 청약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6.13 11: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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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신증권(003540)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6월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의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을 지원하기 위해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 서비스를 이달 15일~20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통시장에서 물가채를 매수하는 것보다 1억원당 약 100만~15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물가채 입찰은 기획재정부 관련규정이 개정돼 지난 4월 입찰일부터 개인투자자의 직접참여가 허용됐다. 지난 4월과 5월 입찰일 당시 대신증권 입찰대행서비스는 전체 개인투자자 입찰 자금 중 1/3 이상 유치해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후 청약하면 된다. 입찰청약은 이달 15일~20일까지 4영업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6월 물가채 개인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874억원이며 오는 20일 이전 배정수량이 소진될 경우 입찰은 조기 마감된다.

한편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은 매월 세 번째 월요일~목요일까지 나흘 간 진행되며 발행예정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개인에게 우선 배정된다. 특히 소액 개인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응찰단위 금액을 10만원으로 정했다.
 
대신증권 정기동 리테일채권부 이사는 “고객에게 더 유리한 가격으로 물가채를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