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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쟁률 344대1' 세종 푸르지오 시티, 이유 있는 반란

평균 66.43대1…조망권‧편의시설↑주차문제 해결 덕

박지영 기자 기자  2012.06.13 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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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실시한 세종시 2차 푸르지오 시티 청약에서 전체평균 66.43대1이라는 경쟁률을 세웠다.

이번 2차 청약의 최고경쟁률은 4군의 344대1. 각 군별로는 △1군 41.3대1 △2군 49.6대1 △3군 164.01대1 △4군 344대1을 기록했다. 앞서 세종시 푸르지오는 지난 3월말 치러진 1차 청약 때 평균 경쟁율 52.9대1, 최고 183.2대1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세종 2차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와 조감도.
대우건설 세종 푸르지오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무엇보다 좋은 입지와 적절한 분양가, 차별화된 상품경쟁력 등이 한몫했다.

먼저 세종 푸르지오는 정부청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정부종합청사가 입주할 1-5생활권에서도 청사 바로 아래쪽 C20-2 블록이 바로 세종 푸르지오 위치다.

특히, 인근에 호수공원과 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게다가 사업지 주변엔 국가기록박물관‧도시건축발물관 및 3층 이하 단독주택용지가 계획돼 있어 호수공원에 대한 조망권도 뛰어나다.

이밖에 다양한 편의시설도 눈길을 끈다. 5층에는 회의실과 휴게실, 6층에는 휘트니스 센터, 17층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돼 있으며, 지상 5층과 옥상에는 조경공간을 마련해 쾌적함을 더했다.

또한 세대당 1대씩 주차공간을 마련해 기존 부족했던 오피스텔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청약결과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1차 오피스텔 분양 성공으로 관심이 모아진 것도 있지만 푸르지오 시티 브랜드 경쟁력에 대한 신뢰가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2차 푸르지오는 지하 4층, 지상 17층, 전용21~37㎡ 규모로 총 824실로 구성돼 있으며, 당첨자발표는 오는 15일로 계약은 18일부터 2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