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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스타, 자동차 조립하는 '수평다관절로봇' 형제 출시

'제16회 화남공업자동화 국제전시회' 전시 통해 中 시장 공략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6.13 09: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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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로보스타(090360·대표 김정호)가 대표적 제조용 로봇인 '수평다관절로봇(SCARA Robot)2종'을 신규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보스타는 이번에 출시하는 초고속 및 소형 스카라로봇을 통해 기존 스카라로봇을 포함, 다양한 제조환경에 따라 고객의 요구에 만족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스카라로봇은 팔의 구조로 생긴 로봇으로 수직, 수평운동을 통해 각각의 원하는 제품을 조립, 이송 및 디스펜싱, 나사체결기, 솔더링, 라우터 등이 가능해 자동차 부품제조라인에 많이 적용된다.

   
 
특히 초고속 스카라로봇은 최대속도 1만mm/s, 최대 가반하중 20Kg으로 고효율적인 동력전동기와 소형로봇을 이용, 고속의 고강성을 실현할 수 있다. 또 소형 스카라로봇은 400ARM으로 최소 사이즈 및 최소 설치공간 구현과 6000mm/s, 최대 가반하중 5Kg으로 고생산성, 고정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

로보스타는 금번에 출시하는 스카라로봇 2종을 이달 20일부터 중국 심천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화남공업자동화 국제전시회’에 전시,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사진 위부터 고속 스카라로봇(SCARA Robot)과 소형 스카라로봇(SCARA Robot).
이 전시회는 중국의 대표적 자동화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3만명 이상 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또 중국 심천지역은 6000여개의 중국 및 해외 대기업들이 모여 있고, IT부품과 전기전자회사들이 밀집하고 있어 향후 중국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업체 김정호 사장은 “이번 출시한 로봇들은 기존 자동차 부품 외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부품과 소형 전자장비 등을 생산하는 제조현장에 활용할 수 있다”며 “최근 중국시장의 임금인상에 따라 공장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돼 향후 수요는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