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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전남도, 농어촌활성화 공동 노력 ‘다짐’

주동석 기자 기자  2012.06.13 08: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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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12일 전남도청에서 양 기관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와 전라남도(지사 박준영)가 12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남도 농어업 경쟁력강화와 농어촌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업생산기반 조성 및 농어촌 생활환경 정비 △귀농인의 정착 지원을 위한 농지임대 사업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특히, 신재생에너지 개발, 전원마을(은퇴마을)조성사업 등의 분야에서도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협력관계를 지속 증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전남 지역의 농어촌 개발과 귀농 정착지원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14년 전남 나주로 본사 이전이 계획되어 있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이전에 앞서 지자체와의 상생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공공기관의 순조로운 지방이전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박재순 사장은 “농림어업 비중이 30%를 차지하는 전남도와 농어촌개발의 선도 조직인 농어촌공사의 협약은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전남도의 농어촌, 농어업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