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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0여명 규모 상반기 장애인 공개채용

고졸·초대졸 장애인 대상…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복지제도 마련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6.12 11: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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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고졸·초대졸 장애인 대상으로 제조·기술·사무직군 100여명 규모의 올 상반기 장애인 공채를 실시한다.

채용전형은 서류심사, 직무적성검사(SSAT), 면접 등으로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중에 발표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전공별, 희망직종별로 인력을 발굴하고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채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공채에 지원하려면 삼성 채용사이트(www.samsungcareers.com)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이달 18일까지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장애인 공채를 실시해 300여명을 채용한 바 있으며, 장애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딤돌 인턴십’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고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장애 임직원이 근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 사업장의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의료비, 유류비 지원 등 장애직원을 위한 각종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원기찬 삼성전자 인사팀장(부사장)은 “향후에도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 뿐만 아니라 신체적 장애가 본인의 능력을 펼치는데 제약이 되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에는 중증장애직원 130여명을 포함해 1100여명의 장애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