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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보험설계사가 꼽은 보험영업 성공 비결은?

삼성화재 '우수 보험설계사의 성공DNA' 소개, 성실성 가장 중요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6.12 11: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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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우수 보험설계사가 생각하는 성공 조건은 '성실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000810)는 12일 보험영업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보험설계사에게 수여되는 고객만족대상 수상자 중 1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보험설계사 성공 DNA'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우수 보험설계사가 생각하는 성공 조건은 '성실성'(69.1%)이었으며 일반적으로 영업에 필요하다고 여기는 '적극성'은 17.1%, '인맥'을 선택한 응답자는 7.9%에 불과했다.

올해 삼성화재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보험설계사(RC, Risk Consultant) 380명의 평균 연령은 43.6세, 평균 활동 기간은 10년으로 이들이 보험영업을 시작한 나이는 평균 34세로 조사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올해 신규로 등록한 RC의 평균 나이는 41.7세로 나타나 최근 사회적 독립과 결혼이 늦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제2의 인생을 위한 도전 시기도 그만큼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스스로 보험설계사 직업을 선택한 경우가 42.1%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다른 RC의 추천이 30%를 차지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성격이 외향적이고 인맥이 넓어야 영업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반해 실제 자신이 '외향적'이라 답변한 응답자는 27.6%에 불과했다. 오히려 '내성적'이라는 답변 34.8%, '중간'이라는 답변 36.8% 등 70% 이상이 자신을 '내성적 또는 평범한' 성격으로 소개했다.

손해보험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3.8%가 '질병, 상해, 재물, 배상책임 등 판매할 수 있는 상품 영역이 넓다'는 점을 들었다. '자동차보험이 있어 고객 확보가 쉽다'(27.6%)는 응답도 뒤를 이었다.

RC라는 직업의 장점으로는 '내가 노력한 만큼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다'(53.3%), '시간 활용이 자유로워 육아와 병행할 수 있다'(26.3%) 등 고소득과 유연한 시간 활용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자녀가 RC를 직업으로 삼는다면 도와줄 의향이 있는가에 대해 69.1%가 '그렇다'고 응답해 직업 만족도는 물론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C로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은 '고객으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았을 때'(41.4%), '고객이 보험금을 받아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냈을 때'(23.7%), '가족으로부터 인정받았을 때'(16.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우수 RC들은 하루 평균 7명의 고객을 만나며, 한 고객당 1년에 약 4회 정도 직접 방문을 하고, 한 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3회 이상 고객을 만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