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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다자간 화상회의시스템’ 이런 매력이…

고화질·저소음 자체개발 카메라 탑재에 콘텐츠 공유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6.12 1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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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다자간 화상회의시스템(VCS, Video Conference System) ‘V5500’을 1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가의 제어장비(MCU, Multipoint Control Unit) 없이 각기 다른 장소에 있는 최대 4팀이 화상회의에 참석 가능하다. 회의를 하는 동시에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쉐어링’ 기능도 있다.

특히, 두 대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하나는 화상회의, 다른 하나는 콘텐츠 공유 용도로 활용하는 듀얼 스트리밍(Dual Streaming)도 눈에 띈다.

자체 개발한 카메라도 장점이다. 리모컨으로 손쉽게 회전 및 기울기 조정이 가능하며 12배 줌(Zoom)을 제공한다. 또, 동작 시 발생하는 소음이 35데시벨(dB) 이하로 낮아 조용한 회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LG전자가 12일 고가의 제어장비 없이도 각기 다른 장소에 있는 최대 4팀이 화상회의에 참석 가능한 다자간 화상회의시스템 V5500을 출시했다.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LG전자 임직원들이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모델이 V5500을 소개하고 있다.
사용법 또한 쉽다. 모든 기능이 한눈에 들어오는 고객친화적인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를 채용, 보다 쉽고 편리한 화상회의 환경을 제공해 초보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HD(1280×720p) 고화질 영상을 제공해 대면 회의를 하는 것처럼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본체(코덱박스)와 300만 화소 HD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어 기존 제품 대비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LG전자 Car&Media 사업부장 김진용 전무는 “LG전자의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화상회의시스템 라인업을 꾸준히 보강하고 있다”며 “안정성, 사용성 등을 강조한 혁신적 제품을 통해 화상회의시스템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