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다자간 화상회의시스템(VCS, Video Conference System) ‘V5500’을 1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가의 제어장비(MCU, Multipoint Control Unit) 없이 각기 다른 장소에 있는 최대 4팀이 화상회의에 참석 가능하다. 회의를 하는 동시에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쉐어링’ 기능도 있다.
특히, 두 대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하나는 화상회의, 다른 하나는 콘텐츠 공유 용도로 활용하는 듀얼 스트리밍(Dual Streaming)도 눈에 띈다.
자체 개발한 카메라도 장점이다. 리모컨으로 손쉽게 회전 및 기울기 조정이 가능하며 12배 줌(Zoom)을 제공한다. 또, 동작 시 발생하는 소음이 35데시벨(dB) 이하로 낮아 조용한 회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 |
||
| LG전자가 12일 고가의 제어장비 없이도 각기 다른 장소에 있는 최대 4팀이 화상회의에 참석 가능한 다자간 화상회의시스템 V5500을 출시했다.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LG전자 임직원들이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모델이 V5500을 소개하고 있다. | ||
또, HD(1280×720p) 고화질 영상을 제공해 대면 회의를 하는 것처럼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본체(코덱박스)와 300만 화소 HD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어 기존 제품 대비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LG전자 Car&Media 사업부장 김진용 전무는 “LG전자의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화상회의시스템 라인업을 꾸준히 보강하고 있다”며 “안정성, 사용성 등을 강조한 혁신적 제품을 통해 화상회의시스템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