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003540)이 일본 오카상증권과 업무제휴를 맺고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어룡 회장과 나재철 대표, 오카상증권 타나카켄이치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신증권이 오카상증권과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왼쪽 두번째부터 오카상증권 타나카 켄이치 사장, 이어룡회장, 나재철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신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브로커리지 부문 협력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업계 최고수준의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일본 기관투자가 대상 공동 NDR, 투자설명회 등을 진행하는 등 오카상증권의 한국주식 위탁매매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IB를 비롯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 인적자원 교류, 금융상품 공동개발 등 증권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업무제휴를 통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대신증권 진승욱 글로벌사업부장은 “이번 제휴는 그간 진행됐던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이라며 “오랜 기간 다수의 일본 금융기관과 협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성과 지향적인 제휴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