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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등 국가재정연구포럼 창립에 뜻 모아

여야 의원 30명 대표적 경제전문가 대거 참여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6.12 09: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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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유럽의 재정위기 가능성이 다시 불거지고 글로벌 금융불안정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향후 급증하게될 복지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국회연구단체가 창립된다.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이용섭 의원(광주 광산을)은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장에서 ‘국가재정연구포럼(공동대표 이용섭ㆍ나성린) 창립준비 간담회’를 개최 “세금을 바로 세우고 예산을 제대로 심의하는 것이 국회의 중요기능”이라며 “조세와 예산 심의는 여야가 당리당략을 떠나 지속가능한 발전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금과 예산관련 중요 정책들에 관해서 여야 전문가들이 모여 사전에 심도있는 연구와 논의를 통해 실효성있는 정책을 제안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야 의원 3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전망과 국내 파급효과에 대해 논의했으며, 국가재정건전성의 기준 수립 및 그 기준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의 점진적인 복지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에 관한 실천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국가재정연구포럼’ 창립에 합의했다.

국가재정연구포럼은 제19대 국회를 몸싸움 없는 생산적인 국회로 만들기 위해 여야의원들이 중요한 정책들에 관해 연구ㆍ토론하고 타협안을 도출할 계획이며, 특히 ▲국가재정건전성 ▲재정ㆍ복지개혁 ▲조세개혁 ▲4대보험의 안정화 ▲재정통계개편 등에 대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정회원 33명 명단(2012년 6월12일 기준)
강길부, 강석호, 강석훈, 김광림, 김종훈, 김현숙, 나성린, 류성걸, 박인숙, 안종범, 여상규, 이만우, 이병석, 이완영, 이종훈, 이한구, 정두언, 정수성(새누리당 18명)

김관영, 김광진, 김진표, 박병석, 박혜자, 백재현, 오영식, 오제세, 윤후덕, 임내현, 이용섭, 이춘석, 장병완, 전해철(민주통합당 14명)

성완종(선진통일당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