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외시황] IPO株 엠씨넥스 2.80% '상승'

연내 상장 불투명 카페베네 또다시 신저가 7.04%↓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6.11 16:33: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11일 코스피지수는 유로존의 불확실성 완화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반등에 성공했으며, 코스닥지수도 외인의 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내년 상반기까지 상장을 마무리해야 하는 현대로지스틱스(1만4500원)는 반등하지 못한 채 1.69% 하락했다. 보험·금융관련주에서는 KDB생명이 1.43% 내린 3450원으로 마감됐으며, 한국증권금융 또한 1.48% 하락하며 가까스로 1만원선을 지켜냈다.

포스코건설은 6거래일 만에 조정받으며 7만3150원(-2.01%)으로 밀러났으며, 올해 첫 턴키 공사 수주에 도전하는 SK건설(4만6250원)은 전일과 동일했다.

삼성계열주 삼성SNS는 낙폭을 축소했으나 0.78% 추가 하락한 반면, 세메스는 전일대비 2000원 상승하며 20만5000원으로 회복했다. LS그룹의 LS전선은 모처럼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5만5300원(0.91%)으로 올라섰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은 나흘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삼성SDS(10만750원)와 삼성메디슨(3925원)도 가격변동 없이 보합으로 마감됐다.

의류제조업체 평안엘앤씨는 3만4600원(0.29%)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포스코티엠씨(1만7750원), 티맥스소프트(8500원), 옵티스(425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아미코젠(1만2750원)과 아이센스(1만8500원)는 횡보세를 보인 반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1800원)는 2.88% 하락하며 1만2000원선에서 물러났다.

연내 상장 불투명 여파로 인해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카페베네는 또다시 신저가를 기록하며 9250원(-7.04%)으로 주저앉았다. 이밖에 엘피온(1675원), 윈디소프트(3150원), 팬택(285원), 제주항공(6250원), 마이다스아이티(1만8750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기업공개(IPO)는 6~7월 상장예정 종목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합세가 우세했다. 12일부터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사조씨푸드는 1만2000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으며, 피엔티(2만1750원)와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1만1000원) 또한 관망세를 보였다.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피엔티는 27~28일 청약을 진행하며, 유무선 융합 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내달 10~11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디지털옵틱(1만3300원)은 나흘간 가격변동이 없었던 반면 엠씨넥스(1만6550원)는 이틀간의 조정에서 벗어나 2.80% 반등에 성공했다.

청구종목은 관망세가 지속됐다. 우리로광통신(1만3000원), 테스나(1만1650원), 맥스로텍(9700원) 등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으며, 나노스(9250원)와 여의시스템(6950원)도 보합으로 마감됐다.

반면, 모다정보통신(9600원)은 전일에 이어 3.23% 상승하며 약진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