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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안양공장부지 수도권정비 심의 통과

9월부터 분양 등 첨단산업단지 개발 본격화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6.11 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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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전선 안양공장 부지가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 심의를 통과, ‘평촌 스마트스퀘어 단지’로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진다. 사진은 스마트스퀘어 조감도.
대한전선(001440) 안양공장 부지가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 심의를 통과, ‘평촌 스마트스퀘어 단지’로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옛 공장부지인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 25만5333㎡(7만7000여평) 부지가 최근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오는 8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 및 용지분양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4월 이 지역을 ‘평촌스마트스퀘어’ 단지로 지정고시했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개발계획은 3만2000여평에 첨단 R&D센터 등 산업용지가 들어서며, 나머지 공간은 주거 및 업무시설과 도로, 공원, 녹지가 조성되는 등 안양시의 최첨단 산업 및 주거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4호선인 평촌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법조타운, 시청 및 대형마트 등이 가까이 있어 안양지역에서도 요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평촌 스마트스퀘어 개발의 본격화로 굴뚝 산업의 1번지에서 첨단 스마트타운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며 “본격적인 개발로 기업의 턴어라운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