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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기술제한 없는 ‘윈도우 애저’…한국 서비스 지원 ‘눈길’

다섯가지 핵심, 탄력성·사용량만큼 지불·개방형·안전·자유로운 접속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6.11 14: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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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11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윈도우 애저’를 공개하고,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략 및 비전을 밝혔다.

이날 제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 김경운 상무가 맡았고, 윈도우 애저의 △탄력성 △사용량만큼 지불 △개방형 △안전 △자유로운 접속 등 핵심 다섯 가지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김 상무 설명에 따르면, 윈도우 애저는 필요에 따라 확장·축소 가능성이 탄력적이어야하며, 자동관리에도 효율적이어서 중소 기업 등 적은 인력으로도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다.

김 상무는 검색 사이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광고도 투자를 통해 이뤄진 것인데, 클라우드 컴퓨팅도 사용한 만큼 지불돼야 한다고 말했다.

윈도우 애저는 언제 어디서나 시간에 제약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고, 일반 IT기업만큼 높은 보안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뿐만 아니라, 윈도우 애저는 △기술 제한이 없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고도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위해 개발된 개방형 플랫폼 △한국 고객 전용 지원 서비스가 가능한 글로벌 서비스 등 세 가지 주요 특징으로 구성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시대를 이끌어갈 비즈니스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애저 출시 기자간담회를 조선호텔에서 진행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비주얼 스튜디오, PHP, 자바, 기타 오픈소스 등 개발 툴과 윈도우, 리눅스,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해 응용 프로그램 개발 및 구축에 맞는 언어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윈도우 애저는 고도의 확장성도 갖추고 있어 갑작스럽게 서비스 요구가 폭증할 때나 줄어드는 등 필요할 때 원하는 대로 클릭 몇 번으로 쉽게 확장이 가능하다.

눈길을 끈 점은 한국 고객을 위한 전용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는 것.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콜센터, 전담 인력 등을 갖출 예정이며, 풍부한 대응인력도 갖출 것이라는 계획이다.

김 상무는 “개방성, 유연성, 확장성, 비용 효율성 등의 모든 클라우드 장점을 고객이 마음대로 선택하고 완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제공하자는 것이 우리의 비전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고의 클라우드 파트너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MSN, 스카이드라이브 등을 통해 15년 이상의 클라우드 경험을 쌓은 글로벌 기업이다”며 “그 동안 그 누구보다 많은 축적된 경험과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모두 포괄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현재는 물론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에 고객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