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새로워진 'A5·카브리올레' 국내 동시 출시

자동차 디자인 선도하는 아우디 명성 증명…“쿠페 새 기준 제시할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6.11 12:55: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난 2009년 등장으로 스포츠 쿠페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던 아우디 A5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국내에 새로이 상륙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11일 더욱 다이내믹해진 디자인·성능·첨단 장치 등으로 재무장한 ‘뉴 아우디 A5’와 ‘A5 카브리올레’를 동시에 출시했다.

   
지난 2009년 등장과 동시에 스포츠 쿠페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던 아우디 A5가 더욱 다이내믹해진 디자인·성능·첨단 장치 등으로 재무장한채 국내에 출시했다.

전장 4626mm, 전폭 1854mm, 전고 1372mm의 균형 잡힌 비율을 자랑하는 뉴 아우디 A5는 자동차 디자인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서 아우디의 명성을 증명하고 있다. 강인한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스포티한 실루엣과 정교한 바디 라인, 눈길을 사로잡는 전면과 다른 차량과 확연히 구별되는 후면 등은 진정한 쿠페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A5 카브리올레에 장착된 전동식 소프트탑은 센터 콘솔에 있는 버튼을 통해 열거나 닫을 수 있으며, 약 15초 만에 열리고 17초 내에 닫힌다. 최고 시속 50km/h 까지는 주행 중에도 탑을 열거나 닫을 수 있다.

전면부 싱글프레임 그릴의 위쪽 모서리 부분에는 각이 추가돼 더욱 세련된 느낌을 주며, 강렬한 인상의 헤드라이트 및 대형 공기 흡입구 등도 새롭게 디자인되면서 더욱 넓고 강인한 인상을 안겨준다. 특히, 첨단 엔지니어링이 적용된 제논 플러스 헤드라이트 양쪽에는 최소한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각각 8개의 LED 주간운행등이 배열돼 있다.

아우디 A5는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뒷자리에도 2인이 앉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뒷좌석을 접을 수 있어 기본 455ℓ에서 최대 829ℓ까지 적재용량이 늘어난다. 카브리올레의 경우 지붕을 닫았을 때 380ℓ, 지붕을 열었을 때 320ℓ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A5에 장착된 2000cc 터보 가솔린 직분사 TFSI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 0=>100km/h 6.9초의 성능을 뽐낸다. 공인연비는 복합연비기준으로 10.0km/ℓ(카브리올레는 9.7km/ℓ), 최고 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이다.

아우디 코리아 트레버 힐 사장은 “뉴 아우디 A5는 아우디가 선도하는 자동차 디자인을 여실히 보여주는 시각적 걸작”이라며 “매력적인 디자인에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정성, 최고의 역동성과 승차감을 제공하며 쿠페의 기준을 새롭게 세우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적용 예정인 한-EU FTA 관세 인하 효과가 미리 반영된 아우디 A5와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각각 6470만원, 7380만원이다(부가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