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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문화재단, 전국 중·고생 500명에 장학금 9억원 지원

청소년 가장·기초생활 수급자가정 학생들 대상으로 매년 장학사업 펼쳐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6.10 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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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상그룹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이 9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2년도 중고등학생 대상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수도권 지역 187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문화재단은 이날 수도권 지역 187명을 포함해 전국 500명의 장학생들에게 최대 2년간 총 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971년 출범한 대상문화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1만3800명의 학생들에게 약 143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매년 500명 규모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함으로써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우수한 인재발굴에 힘써왔다.

올해는 지난 2월, 534명의 장학생에게 18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두 번째로 500명의 장학생에게 9억원을 지원함으로써 6월까지 1034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27억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이 같은 대상문화재단의 중·고등학생 대상 장학사업은 청소년 가장, 기초생활 수급자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외에도 학술연구비 지원, 대학(원)장학, 기관단체 지원, 문화예술 단체 지원 등도 진행하고 있다.

대상문화재단 임창욱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0년 이상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대상의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으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