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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드 ‘월드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

“명차 걸맞는 타이어공급하도록 투자 아끼지 않을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6.08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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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000240)가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파트너인 미국 포드(Ford)로부터 ‘월드 엑셀런스 어워드(World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인미국 포드사로부터 ‘월드 엑셀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포드 ‘월드 엑셀런스 어워드’는 부품 업체의 우수한 품질과 신기술 개발 및 적용, 체계적인 공급 시스템을 바탕으로 엄정하게 평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의 베스트 공급 업체’로써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층 높아진 브랜드 위상 및 포드사와의 파트너쉽이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99년 처음으로 OE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맺어진 포드와의 파트너십은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품질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해 현재까지 이어져왔다. F-150·이코노라인(Econoline)·에지(Edge) 등의 공급을 시작으로 △플렉스(Flex) △토러스(Taurus) △피에스타(Fiesta) 등 포드 주요 차종에 공급을 넓혀 나갔다. 뿐만 아니라 2009년에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Lincoln)에 OE 타이어 공급을 체결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0년 말부터 한국타이어를 장착해 출시된 CUV ‘익스플로러(Explorer)’는 북미 기자들이 뽑는 ‘2011 북미 올해의 트럭’에 선정되는 등 최고 수준의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성공적인 포드사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현재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공급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 우병일 상무는 “1999년부터 이어져온 포드와의 파트너십은 북미 지역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명차에 걸맞는 수준의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1991년 국내 업체 최초로 폭스바겐에 첫 OE 타이어 공급을 시작하면서 해외 OE 공급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BMW △아우디 △폭스바겐 △토요타 △GM 등 전 세계적인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에 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