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은행(053000)은 인터넷 및 스마트뱅킹을 통한 대출신청과 예·적금 해지서비스를 8일부터 재개한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었다.
서비스를 재개하는 대신 본인확인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본인확인을 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인확인이 이뤄지지 않으면 거래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이외시간에는 SMS인증번호 확인을 거쳐야 한다. 우리은행은 예·적금 만기해지에 대해서는 향후 본인확인절차를 추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객상담센터를 통한 본인확인절차 강화로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로부터 고객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더욱 안전하게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