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케이비부국제1호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149130·케이비부국리츠)의 주권을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부동산 개발을 주영업으로 삼아 지난해 3월8일 설립된 케이비부국리츠는 같은 해 6월1일 국토해양부의 영업인가를 받았으며, 사모 및 공모를 통해 모두 16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대상 부동산 개발 및 관리를 KB부동산신탁에 위탁하는 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인 케이비부국리츠는 현재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4번지 일대 대지에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상가) 건립 및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케이비부국리츠의 최대주주는 전체 지분의 25%인 80만주를 보유한 윤봉섭씨와 각각 40만주씩을 가진 김민형·김민철씨로, 최대주주 및 김인 대표이사(60만주, 18.8%) 보유주식(220만주, 68.8%)은 상장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된다. 시초가는 5000원을 기준가격으로 해 상하 15%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유가증권시장본부 김인우 상장심사2팀장은 “케이비부국리츠는 개발사업 대상 건축물의 상가 분양이 완료되지 않아도 청산될 수 있는 리츠인 만큼 투자에 유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