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 미평초교 축구팀이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수시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미평초교 축구팀은 최근 경기 파주에서 열린 제41회 소년체전에서 인천 남동초교를 3 대 1로 누르고 우승했다.
1999년 창단된 미평초 축구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원배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부모들의 애정 어린 뒷바라지 속에 이번에 큰 결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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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미평초교 축구부 선수들이 7일 시민들의 환대속에 카퍼레이드를 펼치며 여수시청을 방문하고 있다., |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구팀 지도를 위해 열정을 바친 박광남 감독과 김성민 코치의 숨은 노력이 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인조잔디구장 시설, 버스지원, 훈련비 지원 등 여수시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 몫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중․고․대학으로 이어지는 지역 꿈나무 체육선수들의 영계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평초 축구팀은 7일 육군 제7391부대 차량으로 여수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치며 시민들의 환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