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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ASEAN, 교통렵력 및 인프라 개발 논의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6.07 13: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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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는 7, 8일 이틀간 전남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제3차 한-ASEAN(동남아 국가연합)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세안 회원국 9개국의 교통부 차관급과 아세안 사무국 인프라 국장 등이 참석, 한국과 아세안간 교통협력 현안 및 교통 인프라 개발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ASEAN은 도로와 철도 등 인프라 평균 수준이 OECD 평균의 약 10% 수준으로 현재보다 5배 내지 10배 이상의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한국기업의 아세안 교통 인프라 건설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우호적 협력관계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한국과 아세안 교통 관료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 기술 및 정책들을 홍보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의 항만물류정책, 항만투자정책 그리고 항만발전의 성공요인 등 항만 개발 및 항만 운영의 노하우를 소개함으로서 아세안 회원국의 항만개발 시장에 참여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외건설업체 아세안 담당자들을 이번 포럼에 참석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회원국 교통 고위급들을 직접 만나 수주 활동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ASEAN 회원국은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부르나이, 싱가폴,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