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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보유 교보생명 지분 9.9%, 우선협상대상자 '온타리오연금'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지분 24% 가격문제로 우선협상자 선정 지연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6.07 1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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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9.9% 인수 입찰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캐나다 온타리오교직원연금이 선정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적자금위원회는 매각소위원회를 통해 캠코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매각 우선협상자로 온타리오교직원연금을 잠정 결정하고 8일 전체회의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캠코가 지난달 29일 마감한 교보생명 지분 매각 본입찰에는 외국계 사모펀드(PEF) 어피니티와 온타리오교직원연금 2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 지분 인수가는 주당 23만원선으로 알려졌으며 매각이 성사되면 약 4700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의 교보생명 지분 24% 매각 본입찰은 가격문제로 우선협상자 선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입찰에는 칼라일 컨소시엄, 어피니티 컨소시엄, 캐나다 온타리오교직원연금 컨소시엄 등이 참여했다.

당초 대우인터내셔널은 캠코보다 먼저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본입찰 참여자들이 써낸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을 원해 우선협상자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