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0도를 웃도는 한낮 무더위에 냉면, 메밀국수 등 시원한 음식이 단연 인기다. 또 팥빙수,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등 시원한 디저트 메뉴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 가운데 식품·외식업계는 더위를 식혀줄 색다른 여름디저트를 출시, 여름 특수 잡기에 나섰다.
먼저, 파리바게뜨는 과일이 들어간 ‘Cool 디저트’ 3종을 출시했다. ‘치즈가 부드러운 시간 썸머’와 ‘여름엔 믹스베리’, ‘통째로 먹는 딸기/블루베리’는 오는 8월말까지 한정 판매된다.
◆제철과일 듬뿍 담긴 치즈케이크 ‘인기’
‘통째로 먹는 블루베리’. |
◆아이스크림과 젤리의 중간, 상큼한 ‘무스케이크’
뚜레쥬르도 여름전용 케이크 4종을 선보였다. ‘시원하게 즐기는 Very Berry Cake’를 콘셉트로 과일이 듬뿍 들어간 무스케이크 3종과 치즈케이크 1종을 오는 9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트로피컬화이트초코무스’. |
특히, ‘트로피컬화이트초코무스’는 패션프루츠와 오렌지주스로 맛을 내 새콤함이 특징이다. 뚜레쥬르 아이콘 매장인 ‘라뜰리에 뚜레쥬르’에서 시범 판매한 결과, 출시 한 달 만에 판매 베스트3 안에 들며 인기가 검증된 바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번 여름전용 케이크는 여름철 과일이 듬뿍 들어간 시원한 케이크를 출시해달라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선보인 것이다”며 “소비자 의견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인 만큼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입소문을 타고 인기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얼음에 과일·요거트 토핑…색다른 ‘빙수’
풀무원식품은 얼음에 과일 토핑, 요거트를 더한 ‘스노우앤 생과일 그라니떼’ 2종을 출시했다.
‘스노우앤 생과일 그라니떼’ 2종. |
요거트 분말 대신 생(生) 요거트를 사용했으며 얼음과 과일의 시원함에 100kcal의 낮은 칼로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등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다.
풀무원식품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스노우앤 생과일 그라니떼 먹고 방콕·파타야 가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8일까지 풀무원이샵에서 ‘스노우앤 생과일 그라니떼’를 구입한 뒤 간단한 퀴즈를 풀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방콕·파타야 2인 여행상품권을, 2등(20명)에게는 ‘스노우앤 생과일 그라니떼’ 6개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