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숙 기자 기자 2012.06.07 10:15:36
[프라임경제] BC카드는 kt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가맹점 판매시점(POS) 관리 솔루션’(이하 스마트포스) 제공을 통해 중소형 가맹점의 매출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BC카드의 스마트포스(SMART POS)는 기존 POS 기능은 물론 복잡한 세무관련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세무지원서비스를 비롯해 BC카드의 가맹점 지원서비스인 파트너스 등 차별화된 가맹점 마케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BC카드는 국내 최초로 kt의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포스를 중소가맹점에 저렴하게 보급해 가맹점의 매출활성화와 효과적인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
스마트포스는 포스를 통한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첨단 보안솔루션을 도입, 보안성을 크게 강화했으며 kt의 클라우드 서버 시스템을 통한 통합 데이터 관리로 백업 및 자동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밖에도 BC카드가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신용카드 영수증 미출력(Paperless)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kt의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연간 약 23%의 전력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한편 BC카드는 스마트포스에 대해 단말기 무상 제공의 기준이 되는 카드결제 건수 기준을 기존 POS 대비 크게 완화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중소형 가맹점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C카드는 중소형 가맹점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VAN사, POS솔루션 업체, POS단말기 제조사 및 콘텐츠 제공업체 등 다양한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우선적으로 초기에는 스마트포스를 보급하고 향후에는 제휴를 희망하는 타 VAN사 및 다양한 업체들과의 사업모델도 모색할 계획이다.
BC카드 이재용 전략사업본부장은 “스마트 페이먼트 리더(Smart Payment Leader)라는 BC카드 비전에 부합되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 역량과 kt그룹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가맹점들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지속적 제공, 중소형 가맹점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