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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 은행 자본 확충 직접 지원책 검토 중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6.07 07: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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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로존 상설 금융기구인 유로안정화기구(ESM)가 은행의 자본 확충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관계자들이 밝혔다.

현재 EU와 독일 등 주요 회원국 관계자들이 스페인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ESM이 은행을 직접 지원하는 것을 허용하는 등 모든 가능한 수단을 논의 중이라는 것이다.

근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스페인에서 고객들의 예금인출사태(뱅크런)가 현실화되면 유로존 전체로 파급 효과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이런 유로존 국채·금융위기 심화와 향후 충격파로 인해 독일을 비롯한 우량경제국마저도 타격을 입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은행 자본 확충 직접 지원 가능성이 검토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