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PC그룹 ‘해피포인트카드’ 영화관·주유소에서도 할인·적립

제휴처 확대하고 사용실적 따라 고객 세분화 및 서비스 혜택 강화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6.06 18:04: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해피포인트카드 리뉴얼을 통해 제휴처를 확대하고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디자인과 혜택이 리뉴얼된 해피포인트카드.
먼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브랜드에 한정됐던 고객 혜택을 YES24, 메가박스, 대한항공, 현대오일뱅크, 롯데관광, 옥션 등 문화·생활 영역까지 확대한다.

해피포인트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 제휴처의 상품을 구매하거나 제휴처 현장에서 해피포인트 카드를 제시하면 구매금액의 일부를 해피포인트로 적립받거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폭도 확대된다. 해피포인트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H, A, PP, Y 등급으로 나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간 구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H등급 고객에게는 매월 메가박스 1500원 할인, 대한항공 항공권 10% 할인, SPC그룹 브랜드 제품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 포인트 사용 시에는 전월 사용 실적의 5%를 재적립 해주는 ‘하이브리드 서비스’가 적용되며, 제휴사의 다양한 혜택이 담긴 쿠폰북이 제공된다.
 
한편, SPC그룹은 해피포인트카드 혜택 리뉴얼과 함께 카드 디자인도 바꿨다. 기존 해바라기문양을 행복한 신부의 상징인 ‘부케’문양으로 변경했다. 여러 가지 색깔과 꽃 모양은 다양한 해피포인트 가맹점 브랜드와 제휴처를 형상화했으며 꽃이 흩날리는 모습은 ‘고객에게 행복을 나눠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해피포인트카드는 지난 12년간 1200만 회원들의 지갑 속 필수품으로 사랑 받아왔다”며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생활, 문화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