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내기업도 日 오릭스야구장서 광고한다"

넥스토모, 일본 오릭스야구장 광고영업 계약 체결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6.05 18:16:3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기업이 일본 프로야구장에서 광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주)넥스토모(대표 정병철)는 4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홈 오사카 교세라 돔구장 광고영업권 예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스토모는 한·일 비즈니스 컨설팅 및 일본 옥외광고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전문기업. 일본의 인기 프로야구단 오릭스와 넥스토모가 이번 계약을 체결, 국내 기업들은 넥스토모를 통해 교세라 돔 구장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기업들도 일본의 거대한 스포츠 마케팅 시장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넥스토모와 광고영업권 계약을 체결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1936년 창단된 일본 명문 야구팀 가운데 하나로, 특히 지난해 국보급 타자 이대호를 영입하며 일본은 물론 국내 팬들에게 집중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팀으로 급부상했다.

넥스토모는 이외에도 오릭스구단과 이대호 응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 사업도 함께 전개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정 대표는 “일본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일본에 진출하고 싶거나, 진출했던 기업들이 프로야구장을 광고 마메팅 장소로 활용한다면 기업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릭스 버팔로스의 전 경기는 한국의 SBS CNBC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